▲ 교보생명은 체육 유망주를 올바른 인성을 갖춘 ‘참사람’으로 키우기 위해 ‘교보꿈나무육성 장학사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2018년 꿈나무체육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기량을 펼치는 모습 <교보생명> |
교보생명이 장학사업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갖춘 체육꿈나무를 키운다.
교보생명은 체육 유망주를 올바른 인성을 갖춘 ‘참사람’으로 키우기 위해 ‘교보꿈나무 육성 장학사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1985년부터 꿈나무체육대회를 열고 체육꿈나무를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35년째 대회를 이어가며 모두 108억 원을 지원했다.
교보생명은 올해부터 꿈나무체육대회와 더불어 잠재력을 지닌 유망주를 발굴해 미래의 참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시작한다.
교보생명은 해마다 육상, 수영, 빙상, 체조, 유도, 탁구, 테니스 등 7개 종목 체육꿈나무를 2명씩 선발한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6년 동안 해마다 꿈나무 장학금 200만 원씩 지원한다.
체육꿈나무가 중학생이나 고등학생 때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제대회에서 상을 받으면 추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교보생명은 체육 꿈나무를 대회 임원, 연맹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추천위원회를 통해 선발한다. 대회성적은 물론 인성과 비전, 학업과 생활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뽑기로 했다.
교보문고,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체육 꿈나무들이 올바른 인성을 갖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독서, 맞춤형 학습, 인성 함양 등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심리·진로상담도 진행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꿈나무 육성 장학사업을 통해 실력은 물론 훌륭한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