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JB금융지주, 이익 늘어 보통주 자본비율 9.7% 무난할 듯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9-06-26 11:46: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JB금융지주가 안정적 이익 증가를 바탕으로 올해 목표로 잡은 보통주 자본비율 9.7%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6일 “JB금융지주는 이익 개선 추세가 계속되면서 2분기 보통주 자본비율은 1분기보다 0.2%포인트 개선된 9.5%대로 상승할 것”이라며 “연말 목표치인 9.7%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JB금융지주, 이익 늘어 보통주 자본비율 9.7% 무난할 듯
▲ JB금융지주 기업로고.

JB금융지주의 보통주 자본비율은 3월 말 기준 9.3%로 금융위원회의 권고치(9.5%)를 밑돌았다.

JB금융지주는 2분기에 순이익 1002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1년 전보다 35.1% 늘어난 것으로 시장 전망치(900억 원)를 웃도는 것이다.

최 연구원은 “그룹 순이자마진(NIM)이 다시 큰 폭으로 높아지고 있는 데다 웅진 소송과 관련된 충당급 환입이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파악했다.

2분기에 전북은행 순이자마진이 1분기보다 0.12%포인트 높아지면서 JB금융지주의 순이자마진도 직전 분기보다 0.05~0.06%포인트 상승한 2.47~2.48%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중도금 집단대출 만기가 집중되면서 1분기에 은행 원화대출규모가 1.7% 감소했지만 2분기에는 성장 둔화현상도 크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최 연구원은 “2분기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합산 대출성장률은 약 1%로 1분기에 겪었던 큰 폭의 역성장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며 “JB금융지주는 이익 개선과 위험가중자산 관리로 2분기 보통주 자본비율은 9.5%를 웃돌고 연말에는 9.7%에 육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추진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원 인상 
신한금융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으로 압축, 12월4일 ..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 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일본사업 적자 탓', 이우봉 내년 해외사업 흑자로
에쓰오일 일상 속 재활용 방안 제시, '지속가능브랜드 대상' 환경상 수상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