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2019-06-25 17: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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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이 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중소기업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
Sh수협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지식재산(IP) 일자리 창출과 연구·개발 사업화 촉진을 위한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 이동빈 Sh수협은행장.
Sh수협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용과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도가 높은 기술혁신기업에 금융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 지원을 받으려는 중소기업은 산업재산권(특허권, 실용신안권, 디자인권, 상표권)과 저작권, 신지식재산권 등을 보유, 기술보증기금의 기술사업평가 B등급 이상, 기술보증기금의 지식재산 평가보증에 의한 대출예정금액이 2억 원 이상일 것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기술보증기금은 요건을 충족한 기업에 지식재산(IP) 협약보증서를 발행한다.
Sh수협은행은 기술보증기금이 발행한 협약보증서를 담보로 기업당 최대 100억 원의 범위 안에서 운전자금(기업이 영업활동을 하는 데 필요한 경영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금융 지원을 받으려는 중소기업의 비용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기술평가료(건당 300만 원) 전액을 지원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기술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통해 이뤄지는 금융지원으로 우수 지식재산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지식재산 사업화에 필요한 운전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Sh수협은행은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