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정부 "세계식량계획 통해 북한에 쌀 5만 톤 지원하기로 결정"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6-19 21:34: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 "세계식량계획 통해 북한에 쌀 5만 톤 지원하기로 결정"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북한 식량난 추가 지원 관련 발표를 마친 뒤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북한에 쌀 5만 톤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식량상황을 고려해 세계식량계획과 긴밀히 협의한 결과 국내산 쌀 5만 톤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5만 톤 정도면 (전달하는데) 두 달 정도 걸린다”며 “가능하면 9월 이내에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세계식량계획을 통해 북한의 수용의사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국내산 쌀 5만톤 지원에 필요한 예산은 약 1270억 원 상당으로 남북협력기금에서 270억 원을, 양곡관리특별회계에서 1천억 원 가량을 사용하게 된다.

우리 정부의 대북 식량 지원 횟수는 1996년 3400톤을 시작으로 이번까지 9차례 진행되는데 모두 세계식량계획을 통해 이뤄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