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메르스 확산에 힘 못쓰는 대한항공 주가, 언제 회복하나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5-06-02 16:31: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메르스 확산 공포에 따른 대한항공의 주가하락이 과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메르스가 대한항공 경영실적 개선의 핵심인 미주노선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는 데다 유행성 질환 확산 우려가 나오는 초기에 이미 주가가 저점을 찍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메르스 확산에 힘 못쓰는 대한항공 주가, 언제 회복하나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신영증권은 2일 대한항공 주가가 메르스 확산 우려로 과도한 낙폭을 보이고 있다며 주가가 이미 저점을 찍은 것으로 전망했다.

엄경아 신영증권은 “대한항공 주가가 3월 말 국제유가가 저점을 기록한 이래 두 달째 하락중”이라며 “최근 메르스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낙폭과대 국면에 있다”고 분석했다.

대한항공 주가는 지난달 28일 4만2100원이었으나 2일 3만8600원 으로 장을 마감해 8% 넘게 하락했다.

엄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주가가 저점을 확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2003년 사스 발병 당시 대한항공의 인천공항기준 국제여객 수요는 3~6월 두 자릿수 감소했다”며 “당시 주가는 3월에 저점을 확인하고 6월에 이미 하락이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신영증권은 메르스가 대한항공의 경영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엄 연구원은 “아직 한국발 국제여객 수요에 메르스 영향이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대한항공 수요회복의 관건인 미주노선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한공의 인천발 두바이행의 경우 지난 주말 탑승객은 5월30일 131명, 31일 197명으로 그 전 주말인 23일 116명, 24일 158명과 비교해 오히려 소폭 늘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중동노선은 관광수요가 아니라 비즈니스 출장 등 상용수요”라며 “메르스 논란에 따른 탑승객 변화가 즉각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엄 연구원은 메르스 확산우려가 존재하지만 올해 2분기 대한항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해 개선된 경영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항공은 2분기에 매출 2조9367억 원, 영업이익 2256억 원으로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이 전망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4%, 18.8% 늘어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에이피알 의료미용 분야 진출 잰걸음, 김병훈 '미용기기 성장 재점화' 기세 잇는다
삼성전자 사장단 대국민 사과, "조건없이 임할 것, 노조 대화 재개해달라"
롯데칠성음료 '미국식 건강탄산음료' 시대 연다, 박윤기 '해피즈'로 포스트 펩시제로 정..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1위 올라, OTT '21세기 대군부인' 1위 탈환
키움증권 "롯데관광개발 중국ᐧ일본 관광객 증가 수혜, 5월부터 성수기 진입"
한국과 독일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에 막판 스퍼트, "고위급 관료 현지 파견 예상돼"
미 환경보호청 차량 배출가스 규제 '시행 유예' 제안, 자동차 업계와 환경단체 찬반 엇갈려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1%로 3%p 내려, 민주당 45% vs 국민의힘 23%
삼성전자 노조 사측 제안 거부, "파업한 뒤 6월7일 이후 협상 재개할 것"
중국 CXMT 'DDR5 D램' 진출 가속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추격에는 한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