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미국 셰일가스 수요 늘어 선박수주 증가할 듯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이 미국 셰일가스 수출입이 늘어나면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산 액화석유가스(LPG) 수출입 양이 늘어나게 되면 액화석유가스운반선 수주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 미국 셰일가스 수요 늘어 선박수주 증가할 듯  
▲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
박무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일 “미국 셰일혁명의 최대 수혜는 바로 액화석유가스”라며 “미국산 액화석유가스 수출이 늘어나 액화석유가스 운반선 분야 강자인 현대중공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액화석유가스 수입량은 중국과 인도,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늘고 있다.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수입국인 일본에서도 액화석유가스 수입량이 늘고 있다. 올해 4월 누적기준 일본의 액화석유가스 수입량은 4451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186톤에 비해 6.3% 늘어났다.

박 연구원은 아시아국가들이 중동산 수입량을 줄이고 미국산 수입량을 늘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4월 누적기준으로 일본의 미국산 액화석유가스 수입량은 1019톤으로 2012년에 비해 10배 늘어났다. 반면 중동산 액화석유가스 수입량은 2872톤으로 2012년 3786톤과 비교해 24%나 줄어들었다.

일본의 경우 미국산 액화석유가스 수입 비중이 3년 사이에 2%에서 22.7% 까지 올라간 것이다.

다른 아시아국가들도 일본처럼 미국산 수입량을 늘리고 중동산 수입량을 줄이고 있다.

이 때문에 액화석유가스운반선의 운행거리가 늘고 있다. 인도양 대신에 태평양을 가로질러야 하기 때문이다.

운행거리가 늘어나니 기존보다 더 많은 액화석유가스운반선이 필요하게 됐다. 이 덕분에 액화석유가스운반선 운임은 1990년 이후 최고수준에 이른다.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여러 나라들이 미국산 액화석유가스 수입을 늘리고 있어 앞으로도 액화석유가스운반선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1분기 액화석유가스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넥슨 자체 신작 공백 외부 게임으로 돌파, 이정헌 '던파' 둔화 속 돌파구 모색
[체험기] 아이폰 듀오 상륙, 무결점 힌지 등 완성도 높였지만 가격 진입장벽에 사용감도..
우리금융 사상 첫 두 분기 연속 순이익 1조, 임종룡 주주환원 확대 기대 커진다
두산건설 공공 도시정비로 사업 넓혀, 이정환 '브랜드 파워' '재무건전성' 두 토끼 잡는다
'솔리다임 부담' 털어낸 SK하이닉스, 주주환원 강화 기대에 투심 회복 탄력받나
오세훈 '여론조사비 대납' 2심 무죄, 1심 유죄 뒤집혀 서울시정·대권 행보 탄력
하나금융 함영주 연말 인사 앞두고 받아든 성적표, 호실적에 CEO 진용 '안정'에 무게
로이터 설문조사 "한국 3분기 경제성장률 3%" 추산, 반도체 의존에 우려 목소리
LG유플러스 대표 홍범식 국감서 "해킹 은폐 확인되면 책임지겠다"
[채널Who] 이재명 SNS에 '제미나이 답변' 올린 뒤 비판 쏟아졌다, 소통 방식 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