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김현미 "건설업 혁신방안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6-14 17:02: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건설업 혁신방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14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혁신위원회, 연구원, 건설업계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40여년 이상 이어온 건설 업역규제를 사회적 합의를 통해 전면 폐지하고 공공공사 임금직불제를 의무화하는 등 정부와 건설업계 사이 대화와 협력을 통해 건설산업 혁신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972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현미</a> "건설업 혁신방안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건설업의 업역규제는 1976년 전문건설업이 도입된 뒤 유지된 대표적 산업규제다.

복합공사는 종합건설사만, 단일공사는 전문건설사만 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해관계가 얽혀 40여년 동안 건설업 업역규제가 유지됐지만 2018년 12월 ‘건설산업기본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며 전면폐지에 이르게 됐다.

김 장관은 “앞으로도 기술경쟁을 촉진하도록 업역과 업종을 개편하고 불공정관행을 근절하는 등 혁신방안을 일관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부산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엘리베이터 공사장 추락사고를 들며 건설업계에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 장관은 “건설 선진국은 ‘안전’의 토대 위에 세울 수 있다”며 “일체형 작업발판이 적용되지 않는 부분에서도 추락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설현장 전반에 안전관리를 빈틈없이 해달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업종개편 방안 등 현안과제와 일자리 개선,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해외진출 확대, 신기술 개발 등 건설산업 전반적 혁신대책의 조기 현장 안착방안이 논의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