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산업부, 지자체에게 '복합쇼핑몰 입점제한 확대' 유통법 개정안 설명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06-12 12:25: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산업통상자원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유통담당 공무원들에게 복합쇼핑몰 등의 입점 제한을 확대하는 내용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내용을 알렸다. 

산업부는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열린 ‘2019년 1차 전국 지자체 유통담당 공무원 워크숍’에서 지자체 공무원 210여 명을 대상으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등의 내용을 공유하면서 법률을 효율적으로 집행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 지자체에게 '복합쇼핑몰 입점제한 확대' 유통법 개정안 설명
▲ 산업부는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워크숍을 열어 지자체 유통 담당 공무원들에게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의 내용 등을 설명했다. 사진은 한 대규모 점포의 전경. <연합뉴스>

산업부는 지자체 공무원들에게 백화점, 쇼핑몰, 대형마트 등을 포함한 대규모 점포의 등록제도를 비롯한 현행 유통산업발전법 내용을 교육했다. 

국회에 올라온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과 산업부에서 2월에 입법예고한 유통산업발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의 주요 내용도 설명했다.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에는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대형마트, 백화점, 쇼핑센터 외에 복합쇼핑몰 대규모 점포를 낼 때도 입점 제한지역을 확대해야 하는 방안이 들어갔다. 

산업부가 입법예고한 유통산업발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에는 대규모 점포의 입점에 필요한 상권영향평가서를 작성하는 방법과 기준을 더욱 구체화하는 내용이 들어갔다. 

이 시행규칙 개정안에는 대규모 점포의 심의와 등록 여부를 결정하는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의 위원 수를 9명에서 11명으로 늘리는 안건도 포함됐다. 

산업부는 유통산업발전법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민원이 잦은 사례도 지자체 공무원들과 공유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하반기에 유통산업발전법 관련 설명회를 추가로 열어 유통정책이 현장에서 공백 없이 집행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최수진 "KT 해킹 인지하고도 3일 늑장 신고, 정보통신망법 위반"
국회 과방위 통신·금융사 해킹 청문회 증인 채택, KT·롯데카드 경영진 줄소환
엔비디아와 인텔 손 잡았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빅테크 수주 경쟁 더 험난해지나
비트코인 2주 내 "역대 최고가 달성 유력", 투자자 매도 끝나고 안정 되찾아
통상본부장 여한구 방미 후 귀국, "한국은 일본과 다르다는 점 최대한 설명"
구글 웨이모 로보택시 미국 대중교통 체계에 편입 추진, 사업 확장에 박차
[한국갤럽] 향후 1년 경기 '나빠질 것' 42% '좋아질 것' 32%, 40·50대는..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2%p 상승, 긍정 이유 '경제·민생'이 최다
트럼프 관세에 미국 자동차 '가격인상 억제' 한계 맞아, 소비자에 전가 불가피
삼성·현대차 5년간 고용증가세 이끌었다, SK·LG는 오히려 줄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