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가 10일 롯데칠성음료 직원들과 서울 본사에서 친환경 켐페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참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가 릴레이 친환경 캠페인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 대표가 10일 서울 롯데칠성음료 본사에서 직원들과 함께 릴레이 친환경 캠페인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대표는 이영호 롯데그룹 식품BU장의 추천으로 이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는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와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를 지명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공동기획한 캠페인이다.
텀블러를 사용하는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면 건당 1천 원이 적립되고 이 적립금으로 제작한 텀블러 판매수익금을 제주도 환경보전활동과 세계자연기금에 기부한다.
이 대표는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나가는 우리의 작은 실천이 깨끗하고 건강한 지구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임직원들과 동참하게 됐다”며 “환경보호를 위해 지속해 온 페트병 경량화뿐 만 아니라 페트병 재활용을 높이기 위한 에코탭과 에코절취선 라벨 도입을 확대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페트병 경량화를 이어가고 있다.
먹는샘물 브랜드 아이시스8.0을 포함해 트레비, 게토레이, 델몬트 주스 등을 출시했을 때와 비교해 무게를 약 10~40% 줄였고 앞으로도 제품 안전성 및 음용 편의성을 생각해 페트병 경량화를 지속해서 연구개발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유색 페트병을 투명 페트병으로 대체하는 등 생산단계에서 재활용이 잘 되도록 플라스틱제품의 재질구조도 개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