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한정판 ‘릴 하이드브리드 크리스털 에디션’을 선보인다.
KT&G는 릴 하이브리드의 판매량이 40만 대를 넘어선 것을 기념하기 위해 한정판 릴 하이브리드 크리스털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릴 하이브리드는 2018년 11월에 출시된 전자담배로 액상 카트리지를 기기에 결합한 뒤 전용스틱을 삽입해 흡연하게 된다는 점에서 기존 가열식 전자담배와 구별된다.
기존 가열식 전자담배보다 연무량(연기 발생량)은 향상되고 특유의 찐맛이 줄어든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릴 하이브리드 크리스털 에디션은 오스트리아에서 제작된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을 기기 앞면과 뒷면에 5개씩 부착했다.
이번 한정판은 '크리스털 실버'와 '사파이어 블루' 2종으로 출시되며 5일부터 전국의 CU와 GS25, 세븐일레븐 편의점 매장에서 판매된다.
KT&G는 릴 하이브리드 크리스털에디션을 2만 대 한정 수량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우선 발주를 진행한 점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은 "KT&G만의 독자기술이 집약된 릴 하이브리드가 기존 궐련형 전자담배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신제품을 지속 출시해 차세대 전자담배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릴 하이브리드 크리스털에디션의 가격은 12만 원이다. 다만 KT&G 릴 홈페이지에서 신규 할인쿠폰(3만2천 원)을 발급 받으면 8만8천 원에 구입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