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영석 가삼현, 현대중공업 노조에 “법인 분할 뒤 불이익 없다”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6-03 12:06: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영석 가삼현 현대중공업 공동대표이사 사장이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에 협조를 당부했다.

한영석 가삼현 사장은 3일 담화문을 내고 “법인분할 뒤에도 어떠한 불이익이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분명히 약속한다”며 “단체협약 승계와 고용안정 약속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639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영석</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830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가삼현</a>, 현대중공업 노조에 “법인 분할 뒤 불이익 없다”
한영석(왼쪽) 가삼현 현대중공업 공동대표이사 사장.

두 사장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국내외 기업결합심사에서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것”이라며 “역량을 모아 철저히 준비하고 실행한다면 심사를 통과해 기업결합을 완수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두 사장은 “노동조합과 회사가 함께 미래를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날 현대중공업 법인 분할안건을 승인한 임시 주주총회의 원천무효를 주장하며 전면파업을 실시했다.

노조는 현대중공업이 주주들에게 주총장 변경 사실을 충분히 알리지 않았고 시간상 주주들의 이동이 쉽지 않은 곳으로 주총장을 변경했다며 사측이 우리사주조합의 주주총회 참석을 사실상 제한했다고 봤다.

노조는 법원에 주주총회 무효소송을 내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포스코그룹 투자 속도 조절,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그룹 일감 기대 낮아져 '부담' 장상유 기자
삼성증권 유튜브 구독자 200만 명 눈앞, 박종문 리테일에서 ‘초격차’ 잰걸음 김태영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연휴 많은 5월 여행 떠난다면, 손보사 여행자보험 풍성해진 혜택 따져라 조혜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