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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 주가 오를 힘 갖춰", 대만 해상 풍력발전 발주의 수혜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6-03 08: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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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대만이 하반기에 대규모 해상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를 발주할 것으로 예정돼 씨에스윈드의 주력사업인 해상 풍력발전 타워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씨에스윈드 주가 오를 힘 갖춰", 대만 해상 풍력발전 발주의 수혜
▲ 김성권 씨에스윈드 대표이사 회장.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씨에스윈드 목표주가를 5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5월31일 씨에스윈드 주가는 3만5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씨에스윈드는 풍력발전 타워를 생산해 판매하고 풍력발전 관련 컨설팅과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독일 지멘스, 미국 제너럴일렉트릭, 덴마크 베스타스 등 글로벌 풍력발전회사들을 주요 고객회사로 두고 있다.

한 연구원은 “대만이 2025년까지 5.5GW 규모의 해상 풍력발전단지를 설치하는 대형 프로젝트 발주를 확정했다”며 “하반기부터 관련 부품들의 발주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씨에스윈드의 해상 풍력 타워 수주도 시작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대만의 해상 풍력발전시장은 지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대만은 2030년까지 해상 풍력발전단지를 10GW 규모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 연구원은 “대만에서 2030년까지 1조 원 규모의 해상 풍력 타워시장이 형성돼 씨에스윈드에 큰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씨에스윈드는 2019년에 매출 6967억 원, 영업이익 58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실적보다 매출은 38.7%, 영업이익은 78.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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