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후대응
Who Is?
기업·산업
금융
시장·머니
시민·경제
정치·사회
인사이트
JOB+
최신뉴스
검색
검색
닫기
정치·사회
정치
이재갑, 현대중공업 노조 겨냥해 "불법행위는 법에 따라 조치"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5-31 19:12: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의 주총장 점거농성을 두고 법적으로 조치하기로 했다.
이 장관은 3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주요 현안 사업장 노사 동향 및 대응방안 점검회의'에서 “노동조합의 폭력과 점거 등의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할 수 없다”며 “불법행위에 관해서 관계기관 등과 협조해 법과 절차에 따라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그는 “노동조합은 관계법령을 준수하면서 노동기본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대중공업 경영진이 대우조선해양과 인수 과정에서 한국조선해양(투자부분)과 현대중공업(사업부분)으로 법인분할을 추진하자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이에 반대하며 임시 주주총회 저지에 나섰다.
현대중공업 노조 약 500여 명은 27일부터 한마음회관(주주총회 장소) 점거농성을 벌였다.
하지만 현대중공업은 임시 주주총회 장소와 시간을 바꿔 물적분할 안건을 31일 처리했다.
노동계는 이 장관을 비판했다.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논평을 통해 “이 장관이 제 역할이 뭔지도 모른 채 폭력과 점거를 들먹이며 열심히 자본의 편을 들고 있다”며 “현대중공업 노동자에게는 터럭만큼의 잘못도 없다”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내용과 절차 모두 심각한 문제를 지닌 이번 주주총회가 누구를 위한 것인지 명확하다”며 “주주총회 날치기로 이득을 보는 이는 오로지 정몽준 재벌총수 일가가 유일하다”고 주장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저작권자(c) 비즈니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류근영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씨저널
C
스토리
홀로서기 나선 젝시믹스 이수연, 최대주주 전 남편과 불편한 동거 언제까지 이어지나
박용현 한국 신화 IP 첫 시험대, 넥슨게임즈 '우치 더 웨이페어러'로 게임업계 '오공 쇼크' 넘는다
젝시믹스의 시련 : '레깅스 기업' 정체성 확보 나섰지만 안다르 추격에 치이고 룰루레몬은 너무 멀리 앞서 있다
많이 본 기사
1
[미디어토마토] 이재명 지지율 중도·진보층 조사, 중도층 57.7% 진보층 91.1%
2
카카오게임즈 실적 악화로 한상우 입지 불안, 매각 대상에 오를 가능성도 대두
3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메모리반도체 호황 효과 줄어드나, 중국 DDR5에 '올인'
4
하나투어 실적 하락에도 올해도 배당 잔치, 대주주 지분 매각 도화선인가
5
미국 SMR '퍼스트무버'는 두산에너빌리티 경쟁자 손에, 공급선 다변화 필요성 커져
Who Is?
안규백 국방부 장관
전문성 높은 문민 국방수장, 군 기강 확립과 원자력추진잠수함 건조 과제 [2025년]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
한화그룹 대표 재무전문가, '여성을 아는 보험사' 특화 펨테크 주력 [2025년]
박학규 삼성전자 사업지원실장
삼성 미래전략실 출신 재무전문가, 이재용 '뉴삼성' 뒷받침 역할 중량감 커져 [2025년]
김진보 포스코엠텍 대표이사 사장
장인화 첫 인사서 발탁한 제철 현장실무전문가, 부진한 실적 · 재무 안정성 과제 [2025년]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댓글 (0)
등록
-
200자
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