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태영건설 목표주가 상향, 주택사업 실적 밝고 환경사업 성장성 높아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5-31 08:03: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태영건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주택사업의 실적 전망이 밝고 자회사를 통한 환경사업의 성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태영건설 목표주가 상향, 주택사업 실적 밝고 환경사업 성장성 높아
▲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태영건설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6천 원에서 1만9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30일 태영건설 주가는 1만4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양산 사송, 대구 도남의 분양 성공 가능성이 높아져 2020년과 2021년 실적 전망이 밝고 추가로 5~6건의 자체사업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장기적으로 양호한 실적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태영건설은 5월에 예상보다 좋은 분양성과를 낸 것으로 파악된다. 양산 사송의 ‘더샾데이상’은 평균 청약률이 8.55:1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태영건설은 높은 신용등급, 건전한 재무구조, 풍부한 개발경험을 지니고 있어 민관협력사업 수주에도 유리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올해도 천안6산업단지 민간사업자에 선정되는 등 민관협력 개발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지방 주택경기 의존도가 높은 다른 중소형 건설사와 차별화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자회사 TSK코퍼레이션을 통한 환경사업부문도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지정폐기물 매립장의 희소성이 높아지며 2018년 이후로 폐기물 처리 단가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며 “추가 사업장 인수 등으로 매립용량이 확대돼 향후 4~5년 동안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태영건설은 2019년 매출 3조7970억 원, 영업이익 418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1.4% 줄지만 영업이익은 1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