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밀이 ‘N서울타워’ 상설 전시공간에서 남산과 서울의 전경을 표현하는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닷밀은 혼합현실 콘텐츠 제작전문기업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의 방탄소년단 무대 등의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담당했다.
▲ 혼합현실 콘텐츠 제작전문기업 닷밀이 서울 남산 'N서울타워'에 미디어아트 전시공간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
닷밀은 28일 N서울타워를 운영하는 CJ푸드밀과 상설 미디어아트 ‘서울 프롤로그’ 구축과 운영에 관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서울 프롤로그는 N서울타워 전망대 엘리베이터가 있는 층에 약 561m² 규모로 조성되는 미디어아트 체험공간이다.
닷밀은 서울 프롤로그 전시 공간 한 가운데 N서울타워의 미니어처 조형물을 설치하고 미디어아트를 통해 서울의 사계절, 네온사인이 가득한 밤거리 등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다.
닷밀은 서울 프롤로그 전시공간에 약 40대의 레이저 프로젝터를 설치해 몰입감을 높이고 재방문 관람객들도 매번 새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각 분기와 시즌마다 특색 있는 콘텐츠로 리뉴얼 작업을 진행한다.
또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서울 프롤로그를 공공예술의 장으로 만들어갈 계획을 세워뒀다.
정해운 닷밀 대표는 “서울에서 보기 어려웠던 몰입형 미디어아트공간을 ‘N서울타워’에서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중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미디어아트공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