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이 새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를 내놓았다.
쿠첸은 대기전력이 전기레인지업계 최저 수준인 '하이브리드 레인지 제로'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 쿠첸의 '하이브리드 레인지 제로' 이미지.< 쿠첸 > |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화력이 좋은 인덕션(IH) 2구와 사용 용기에 제한이 없는 하이라이트(HL) 1구로 구성됐다.
가격은 140만 원대로 책정됐다.
전기레인지를 사용하지 않을 때 소모되는 대기전력이 전기레인지업계 최저 수준인 0.003W로 전기료 절감효과가 있다고 쿠첸은 설명했다.
인덕션 화구의 발열면적이 기존 제품보다 20% 넓어져 대형용기를 사용해도 바닥면 전체에 화력을 균일하게 전달할 수 있다.
또한 인덕션을 사용할 때 화구 하단의 LED가 점등돼 인덕션 작동 여부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인덕션에 용기를 올리면 사용 적합성을 자동으로 측정해 단계별로 효율성을 알려주는 인덕션 최적 용기 알리미도 기능도 갖췄다.
쿠첸 관계자는 “평소 소비자들이 전기레인지를 사용하면서 느낀 불편함을 보완해 이번 제품을 내놨다”며 "앞으로도 쿠첸은 소비자 입장에서 꼭 필요한 기능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