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독일 '녹색지옥' 레이스에 고성능 N라인 3개 차종 출전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2019-05-27 16:31: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 고성능 라인업 N의 3개 차종이 독일에서 개최되는 레이스에 출전한다.

현대차는 6월20~23일에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개최되는 `2019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i30 N TCR`, `벨로스터 N TCR`, `i30 패스트백 N` 등 N라인의 3개 차종이 모두 출전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 독일 '녹색지옥' 레이스에 고성능 N라인 3개 차종 출전
▲ 현대자동차는 '2019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N라인의 3개 차종이 모두 출전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73개의 코너와 약 25km의 코스로 이뤄진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좁은 도로 폭과 큰 고저차, 다양한 급커브 등 혹독한 주행환경 때문에 `녹색지옥(The Green Hell)`으로도 불린다.

레이스 순위는 24시간 동안 총 주행거리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정해진다. 혹독한 주행조건을 오랜 시간 동안 견딜 수 있는 성능과 내구성 확보 여부가 경기 결과를 가른다.

현대차는 2016년 `i30`를 개조한 차량으로 레이스에 첫 출전해 전체 차량 가운데 90위를 보였다. 2017년에는 `i30 N`으로 50위, 2018년에는 `i30 N TCR` 2대가 출전해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35위와 58위로 완주에 성공했다.

올해는 18~19일에 진행된 예선전에서 `i30 N TCR`, `벨로스터 N TCR`, `i30 패스트백 N`이 모두 완주에 성공해 N라인업 차종 3대가 본선에 진출했다.

현대차는 “회사의 기술력이 집약된 고성능 N의 모든 라인업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성능 N’은 레이스 트랙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운전의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브랜드이다.

현대차의 글로벌 연구개발센터가 위치한 `남양`과 현대차 주행성능 테스트센터가 있는 `뉘르부르크링`의 영문 머리글자 ‘N`을 따서 이름을 만들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