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선불카드를 대체할 수 있는 온라인 적립 형식의 결제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롯데면세점은 전자식 결제서비스인 'LDF PAY'를 27일부터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 롯데면세점이 전자식 결제서비스 'LDF PAY'를 27일부터 개시한다. |
LDF PAY는 롯데면세점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 제공해온 선불카드를 온라인으로 전산화한 개념이다,
회원제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오프라인 모든 점포는 물론 온라인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롯데면세점 회원은 앞으로 선불카드 실물이 없어도 여권번호 조회 등을 LDF PAY로 결제할 수 있다.
오프라인 면세점에서 사용할 때는 LDF PAY로 결제하고 싶다는 뜻을 매장 직원에게 밝히면 원하는 금액이 자동으로 차감되며 온라인에서는 원하는 만큼의 LDF PAY 금액을 입력하면 된다.
다른 결제수단과 함께 사용할 수도 있으며 선물할 수도 있다.
롯데면세점은 LDF PAY 론칭을 기념해 5월27일부터 6월5일까지 구매금액별로 LDF PAY를 증정하는 행사도 연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LDF PAY처럼 온라인 적립형식의 결제수단을 도입한 것은 롯데면세점이 업계에서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고객 편의를 높이고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