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유시민 22일 모친상, 23일 노무현 10주기 추도식 참석 못해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05-22 11:53: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어머니의 별세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노무현재단 관계자는 22일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유 이사장이 어머니의 별세 때문에 23일 경상남도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참석하기 힘들게 됐다”고 말했다. 
 
유시민 22일 모친상, 23일 노무현 10주기 추도식 참석 못해
▲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유 이사장은 본래 추도식에서 인사말을 읽고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을 영접하기로 했다. 그러나 추도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면서 다른 인사가 이런 절차를 맡아 진행하게 됐다.

천호선 노무현재단 이사가 부시 전 대통령을 대신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유 이사장은 이날 팬클럽 ‘시민광장’ 회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어머니의 별세에 따른 심경을 나타냈다. 

그는 “어머니는 병상에 계셨던 지난 2년6개월 동안 삶의 만족감과 자부심을 여러 차례 표현했다”며 “다시는 목소리를 듣고 손을 잡을 수 없어 아쉽지만 어머니의 죽음이 애통하지 않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장례식장에 꼭 오겠다면 꽃이나 조의금은 정중하게 사양하기로 우리 6남매가 의견을 모았다”며 “우리는 우리들 각자의 삶을 의미 있게 꾸려나가기로 하자”고 말했다.

유 이사장의 어머니 서동필씨는 22일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병원 장례식장 8호실이고 발인은 24일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중국 희토류 및 관련기술 수출통제 강화, 반도체와 AI 공급망에 영향 가능성
김승연 한화그룹 73주년 기념사, "국가대표 기업 책임과 원천기술 확보 중요"
'AI 기대감 반영' 뉴욕증시 S&P500·나스닥 최고치로 마감, 국제유가는 상승
에코프로 AI 기반 자율제조 기술 도입, 2027년까지 생산성 30% 향상 목표
LG전자 LGCNS LG에너지솔루션, AI 데이터센터 최적화 '원LG' 시스템 전시
다올투자증권 수익구조 다변화로 다시 기지개, 이병철 잊혀진 영광의 세월 다시 한번
다올투자증권 실적 기여도 큰 다올저축은행, 김정수 그룹 손꼽히는 재무 전문가답게
[씨저널] 다올투자증권 이사회서 사내이사 힘 너무 크다, 경영권 분쟁 겪은 이병철 소액..
대원제약 '코대원' 신제품으로 감기 시즌 겨냥, 개량신약 인정받으면 매출 기대감 더 커져
'삼성·현대 주도' 해외건설 수주 중동 일색, '비자 리스크'에 미국 신규 일감 안갯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