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신세계 목표주가 높아져, 백화점과 면세점사업 모두 양호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05-13 08:06: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백화점과 면세점사업에서 모두 양호한 실적을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신세계 목표주가 높아져, 백화점과 면세점사업 모두 양호
▲ 장재영 신세계 대표이사 사장.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3일 신세계 목표주가를 기존 36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기존 단기매수(Trading BUY)에서 매수(BUY)로 바뀌었다.

직전 거래일인 10일 신세계 주가는 32만1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양 연구원은 “럭셔리 명품 라인업의 강점을 바탕으로 한 양호한 백화점 실적과 시내면세점, 공항면세점에서 호실적을 반영해 투자의견과 적정주가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는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의 영업 종료에도 불구하고 백화점부문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세계는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을 운영했지만 롯데백화점과 법적 분쟁 끝에 지난해 말까지만 인천점을 운영하고 사업권을 롯데백화점에 넘겼다.

이에 따라 별도기준 1분기 실적이 크게 후퇴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으나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의 실적을 냈다.

양 연구원은 “신세계의 별도기준 1분기 실적은 인천점 이탈과 온라인사업의 통합법인 이관 등에도 불구하고 백화점의 호실적 덕분에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며 “하반기부터는 영업이익이 반등하기 시작하면서 주가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세계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1337억 원, 영업이익 416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보다 매출은 18.3%, 영업이익은 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