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모바일게임들의 순위가 엇갈렸다.
‘피파온라인4M’은 크게 뛴 반면 ‘트라하’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 넥슨 새 모바일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트라하'가 10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매출순위 8위로 하락했다. <넥슨> |
10일 모바일게임 순위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피파온라인4M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매출순위 5위로 집계됐다. 지난주와 비교해 7계단 상승했다.
3일 상반기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 데 힘입은 것으로 파악된다.
넥슨은 피파온라인4M 출시 1주년을 기념해 과제를 수행하면 특별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에이전트 시스템’을 추가하고 실제 축구 이적시장 정보를 반영해 소속팀을 변경했다.
17~23일 게임에 접속하면 보상을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피파온라인4M은 2018년 5월17일 출시됐다.
넥슨이 지난달 출시한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트라하는 8위로 나타났다. 지난주보다 2단계 떨어졌다.
트라하는 출시 뒤 한때 매출 2위까지 올랐으나 이내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이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업데이트도 한 차례 진행했지만 순위 반등을 이뤄내지는 못했다.
슈퍼셀의 ‘브롤스타즈’는 2계단 오른 3위, 넷마블의 ‘모두의마블’은 6계단 뛴 9위, 웹젠의 ‘뮤오리진2’는 1계단 오르며 10위에 들었다.
반면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은 3위에서 4위로,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은 4위에서 6위로 내렸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은 1위를 지켰으며 넷마블의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2위)과 네오위즈의 ‘피망포커: 카지노로얄’(7위)은 지난주와 순위가 같았다.
피망포커: 카지노로얄은 매달 초 결제한도가 초기화되면서 10위권으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