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이인영 “인도적 대북 식량지원으로 남북한 신뢰 강화해야”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5-10 10:58: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인도적 대북 식량 지원을 통해 상호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봤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10일 tbs 라디오에 출연해 “대북 인도적 지원으로 남북한 사이의 신뢰를 회복하고 나아가 북한과 미국 사이의 관계가 개선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인영 “인도적 대북 식량지원으로 남북한 신뢰 강화해야”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북한의 군사적 행동과 식량 지원은 별개라는 의견을 내보였다.

이 원내대표는 “북한의 군사적 행동에 강력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북한 주민들의 기아를 해결하는 문제는 별개 문제로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에서도 인도적 지원을 전향적으로 바라봤다”고 덧붙였다.

최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문제와 관련해 공전하고 있는 국회 상황을 두고는 원리원칙을 유지하면서 정상화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바라봤다.

이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 의원 고소문제는 국회선진화법의 작동 과정에서 생긴 문제이기 때문에 취하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며 “신속처리안건을 추진했던 기본정신을 유지하면서 국회 정상화의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인기기사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