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진 서울시 서대문구청장이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에 앞장서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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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도시재생사업인 ‘박스퀘어’를 추진했던 경험을 바탕 삼아 신촌 도시재생에 속도를 낸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서울 서대문구청장 문석진, 박스퀘어 성공 앞세워 신촌 재생 속도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5/20190509151025_11883.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문석진 서울시 서대문구청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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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퀘어는 경의신촌역 앞 공터에 컨테이너를 조립한 가건물을 설치해 신촌 일대의 거리가게(노점상)들과 청년창업자들을 위한 입주공간을 마련한 사업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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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대문구청에 따르면 박스퀘어는 2018년 9월 문을 연 이후 방문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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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청 관계자는 “현재 거리가게 29곳, 청년창업가게 20곳이 입주해 영업하고 있다”며 “이전에는 유동인구가 많지 않았던 거리에 연세대, 이화여대 등 대학생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이 늘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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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진 구청장은 신촌 거리에 난립했던 거리가게들을 강제로 정비하는 대신 40여 차례 간담회를 거쳐 박스퀘어 동참을 이뤄냈다. 장사할 장소가 필요한 거리가게와 깨끗한 거리를 원하는 시민 사이 의견일치를 이뤄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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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박스퀘어는 이용자가 적었던 경의신촌역의 상권을 살리는 데 기여하면서 대표적 도시재생 성공사례로 인정받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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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도 3월13일 박스퀘어를 방문해 “지역상생의 모범사례”라고 평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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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구청장은 이런 박스퀘어의 성공 경험을 신촌의 다른 거리에도 적용해 도시재생에 추진력을 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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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신촌동의 도시재생사업은 연희로와 이화여대길 등 ‘명물거리’로 불리는 지역 일대 43만2600㎡ 부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곳은 한때 대학 문화의 중심지였지만 지금은 대표적 ‘젠트리피케이션’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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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트리피케이션은 지역이 발전하는 과정에서 임대료가 비싸지는 등 문제로 기존 주민이 밀려나는 현상을 말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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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구청장은 도시재생사업에서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신촌 주민들이 신촌만의 특징과 기능을 살리는 사업을 스스로 제안하고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보고 주민 참여를 이끌어내려는 계획을 세웠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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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주민들은 직접 신촌 도시재생사업 5가지를 구상해 5월 안에 선을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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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세대 음악을 편곡한 길거리 공연, 오래된 가게 발굴 및 홍보, 에어기타 경연대회, 가족 단위 목공교실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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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구청장은 신촌 이화여대 인근의 창업거리인 ‘이화52번가’에서도 지역 주민들과 연계해 도시재생방안을 수립한다. 문화기획자, 예술가, 지역 상인이 협업해 정기적으로 문화행사를 열어 상권을 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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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들은 문 구청장이 주민 의견과 지역 상생을 중시하는 ‘복지 구청장’이라는 면모를 드러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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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구청장은 민선 5·6·7기를 거치면서 일관적으로 상생과 복지에 힘썼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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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로부터 제1회 복지구청장상을 받았다. 2013년부터 6년 연속 보건복지부 주관 복지행정상을 수상하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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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구청장은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이 신촌의 정체성을 높이고 도시재생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재생사업이 주거복지 실현, 주민 삶의 질 향상, 지역 활력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