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은 웰컴디지털뱅크(웰뱅)를 사용자 편의, 사용자 경험(UI, UX)에 초점을 맞춰 개편하고 주요 상품도 재단장했다고 9일 밝혔다.
▲ 웰컴저축은행은 웰컴디지털뱅크(웰뱅)를 사용자편의, 사용자경험 (UI, UX)에 초점을 맞춰 개편하고 주요 상품도 재단장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개편된 웰뱅은 사용하는 고객의 성향에 따라 메인 화면이 다르게 나타나는 등 개인화 및 편의성에 중점을 뒀다.
누구나 보기 쉽도록 메뉴 접근성이 강화됐으며 송금, 이체 등 뱅킹 시스템은 직관적으로 바뀌었다.
그동안 4% 상시 할인을 제공했던 쿠폰몰은 ‘극한할인’이라는 메뉴를 추가해 최고 6%의 할인율과 ‘1+1기획상품’까지 제공한다.
웰컴저축은행은 수시입출금상품 3종도 함께 재단장을 진행했다.
대표적 수시입출금상품의 금리와 우대한도를 조정하고 이자 지급주기도 3개월에서 1개월로 변경해 매달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웰뱅 전용상품인 '웰컴 비대면 보통예금‘ 계좌를 이용하는 고객은 잔액 5천만 원 이하까지 조건 없이 연 1.7%의 확정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직장인 보통예금은 500만 원 한도이던 우대조건이 1천만 원으로 상향돼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대 연 2.5% 금리가 적용된다.
웰컴저축은행은 시중은행의 보통예금상품 금리가 연 1% 이내라는 점을 감안하면 웰뱅의 보통예금상품은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자산 1조 원 이상 대형 저축은행에 허용된 소액 외환송금업무를 웰뱅에 탑재해 내놓을 계획도 세웠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웰뱅 개편으로 웰컴저축은행을 주거래 저축은행으로 이용하기에 손색이 없도록 뱅킹기능과 생활편의성을 높였다”며 “고객이 만족하고 계속해서 찾아와 이용하는 구조로 안착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기능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