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솔라 유럽 2019에 설치된 한화큐셀 부스. <한화큐셀> |
한화큐셀이 유럽 최대의 태양광 전시회에 참가해 현지에 최적화된 태양광 제품들을 소개한다.
한화큐셀은 15일부터 17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태양광 전시회 ‘인터솔라 유럽 2019’에 참가 회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연다고 9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고효율 제품을 선호하는 유럽시장에 적합한 태양광 모듈 큐피크듀오(Q.PEAK DUO) 시리즈를 전시한다. 앞서 4월 말 출시한 신제품 큐피크듀오G6 모델과 양면 발전이 가능한 모듈의 시제품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큐피크듀오는 고효율 단결정 셀을 반으로 잘라 저항을 줄이고 출력을 높이는 '하프셀 기술'과 셀 뒷면에 반사막을 삽입해 발전 효율을 높이는 '퀀텀 기술' 등 한화큐셀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다.
상업용 태양광시장을 겨냥해 태양광 설치자재 큐플랫(Q.FLAT)도 전시한다. 큐플랫은 평평한 상업용 건물 지붕에 태양광 모듈을 안정적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물이다.
한화큐셀은 유럽 태양광시장이 주택용 태양광발전과 같은 소규모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각종 솔루션 및 전력 리테일사업을 함께 소개하기로 했다.
한화큐셀은 태양광 인버터, 배터리, 에너지 관리시스템이 결합된 주택용 솔루션 큐홈플러스(Q.HOME+)를 소개한다.
가정에서 소비하고 남은 잉여전력을 외부 에너지저장장치에 모아뒀다가 필요할 때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 큐홈클라우드(Q.HOME CLOUD)도 함께 전시한다.
한화큐셀은 자가 소비자들을 위한 전력 리테일사업 큐에너지(Q.ENERGY)를 이번 전시회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큐에너지는 소비자가 합리적 가격으로 전기를 사들일 수 있는 분석자료를 제공하고 구매까지 대행해주는 시스템이다.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이사 사장은 “한화큐셀은 우수한 기술력을 앞세워 유럽 태양광시장에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보유하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태양광 셀 및 모듈 제조사라는 확고한 입지를 발판으로 폭넓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