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걸그룹 블랙핑크의 북미 투어를 후원했다.
기아차는 ‘K팝 위드 기아’ 프로젝트의 하나로 블랙핑크의 북미 투어의 모든 일정에 함께 참여해 문화마케팅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 걸그룹 '블랙핑크'와 신형 쏘울. <기아자동차> |
기아차의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블랙핑크는 기아차와 파트너십을 맺고 4월17일부터 5월8일까지 로스앤젤레스와 시카고, 해밀턴, 뉴어크 등 미국과 캐나다의 주요 6개 도시에서 모두 7회에 걸친 ‘블랙핑크 2019 월드투어 위드 기아’ 콘서트를 열었다.
기아차는 블랙핑크 북미 투어 공연현장에 K팝 커버댄스대회와 K팝 싱잉존 등 K팝 체험 콘텐츠로 구성된 ‘기아 온 비트 스테이지’를 선보였다.
블랙핑크 공연장에 북미 대표모델인 쏘울의 전시부스도 마련했다. 플랙핑크 콘셉트로 외관 디자인을 꾸민 ‘쏘울X블랙핑크에디션’ 쇼카도 선보였다.
기아차는 “블랙핑크 북미 투어 후원으로 신형 쏘울의 북미시장 판매 개시와 함께 북미 고객들에게 신형 쏘울을 적극적으로 노출시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판매에서도 긍정적 효과를 얻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핑크는 미국 방문기간에 카니발(현지명 세도나)를 이동 차량으로 이용하기도 했다.
기아차는 최근 JYP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차세대 K팝 아티스트 ITZY 뮤직비디오 콜라보레이션 및 ‘쏘울 부스터데이 위드 ITZY’ 고객 이벤트 실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기아차는 글로벌 문화마케팅 전용 디지털 플랫폼 ‘기아 온 비트’를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