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19-05-09 0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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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1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냈고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투자자들의 우려감도 이미 주가에 반영된 만큼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됐다.
▲ 이해선 웅진코웨이 대표이사.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9일 웅진코웨이 목표주가를 10만 원, 투자의견을 단기매수(Trading BUY)로 유지했다.
8일 웅진코웨이 주가는 8만13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웅진코웨이는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주가가 7.3% 떨어졌다.
최대주주가 MBK파트너스에서 웅진그룹으로 바뀌면서 사업전략에 관한 투자자들의 걱정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웅진그룹은 웅진코웨이의 외형 성장률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용이 증가할 공산이 크다.
하지만 양 연구원은 “웅진코웨이의 현재 주가 수익비율(PER)은 15.5배로 과거 웅진그룹 시절 평균 수준이며 최근 10년 내 최저”라며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투자자들의 우려감은 이미 상당수 반영됐으며 향후 실적 안정성과 해외사업 확대속도에 따라 주가는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웅진코웨이가 웅진렌탈를 양수도하는 과정에서 큰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다만 웅진렌탈 양수도는 제3의 외부 평가기관을 통해 공정가치가 책정될 것으로 분석됐다. 웅진코웨이의 계정당 가치가 10만2687원 수준임을 감안할 때 72억 원(7만 계정)을 넘지 않을 것으로 추산됐다.
또 웅진코웨이가 지주사 웅진으로 지급할 상표권(로열티)도 연간 최대 75억 원으로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평가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