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왼쪽 다섯번째), 강호찬 부회장(왼쪽 네번째) 등 넥센 관계자들이 30일 서울 마곡산업단지 '더넥센유니버시티' 개소식에서 터치버튼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
넥센타이어가 서울 마곡산업단지에 중앙연구소를 세웠다.
넥센타이어는 30일 서울 마곡산업단지에서 연구개발의 허브 구실을 하게 될 중앙연구소 '더넥센유니버시티'의 개소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과
강호찬 넥센 대표이사 부회장 겸 넥센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3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넥센타이어는 모두 2천억 원을 들여 연면적 5만7171㎡의 공간에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로 '더넥센유니버시티'를 만들었다.
연구시설은 제품 설계를 비롯해 인공지능(AI) 기술, 가상 타이어 등을 연구할 수 있는 연구개발센터와 차량과 타이어의 매칭 성능을 개발하는 성능연구센터, 다양한 재료 소재를 분석하는 재료연구센터로 구성됐다.
넥센타이어는 '더넥센유니버시티'를 기존 양산기술연구소와 창녕기술연구소를 비롯해 독일의 유럽기술연구소, 체코기술연구소, 미국기술연구소, 중국기술연구소를 통합 관리하는 연구개발 허브로 운영하기로 했다.
강호찬 부회장은 “중앙연구소는 넥센그룹의 성장 DNA와 정체성을 하나로 모은 시설”이라며 “새로운 변화와 미래 가치를 만들어 글로벌 넥센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시설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