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별풍선 등 기부경제선물 매출 증가에 힘입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대폭 늘어났다.
아프리카TV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81억 원, 영업이익 90억 원, 순이익 77억 원을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 정찬용 아프리카TV 각자대표이사.
2018년 1분기보다 매출은 36.4%, 영업이익은 49%, 순이익은 34.6% 증가했다.
별풍선, 구독 등 기부경제선물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1분기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 1월 아시안컵 생중계와 e스포츠 콘텐츠 이용자의 증가로 트래픽도 늘어났다.
아프리카TV는 1분기 플랫폼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자회사를 통한 사업 확장에 나섰다. e스포츠는 물론 음악, 댄스, 취미 등 다양한 장르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보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정찬용 아프리카TV 각자대표이사는 “올해 상반기에는 생중계 서비스의 강점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와 커뮤니티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바탕을 다질 것”이라며 “서비스 확장과 더불어 다양한 사업제휴 및 콘텐츠 협력을 통해 1인미디어산업의 주인공인 인터넷방송 진행자(BJ)와 더 많은 가치 창출의 기회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