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정치·사회  지자체

서울시, 노후주택 수리와 신축하는 집주인에 최대 1억 융자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4-30 11:24: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시가 낡은 주택을 수리하고 신축하는 집주인에게 낮은 이율로 돈을 빌려준다.

서울시는 30일 저층주거지 낡은 주택의 집 수리 지원을 위한 ‘주택 개량 및 신축 융자 지원사업’ 대상을 늘린다고 밝혔다.
 
서울시, 노후주택 수리와 신축하는 집주인에 최대 1억 융자
▲ 박원순 서울시장.

주택 개량 및 신축 융자 지원사업은 노후 주택의 수리·신축 공사비를 빌려주거나 이자를 지원하는 제도다. 낡은 주택을 새롭게 고쳐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는 3월28일 ‘서울특별시 저층 주거지 집 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주택성능 개선지원구역을 집 수리 지원 대상 범위에 포함했다.

주택성능 개선지원구역의 지원 대상은 지은 지 20년이 지난 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이다.

서울시는 집 수리에 최대 6천만 원, 신축에 최대 1억 원까지 연이율 0.7%로 융자를 지원한다.

융자신청은 해당 자치구 또는 집수리닷컴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서울시는 융자 지원 신청 전에 집수리닷컴에서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신청하면 상담사가 현장을 방문해 주택 전반을 진단하고 어떤 부분의 수리가 필요한지 등을 무료로 알려준다.

주택개량 및 신축 융자 지원사업은 서울시가 노후주택 수리 공사비를 보조하는 ‘서울가꿈주택’과 함께 신청할 수 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확대 개선된 융자 지원제도를 이용해 부담없이 집을 수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기를 바란다”며 “서울시의 지원과 함께 스스로 고쳐 사는 적극적 집 수리문화가 정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다음 주 4대그룹 회장 간담회, 한미 관세협상 타결 후속 대책 논의
김동녕 18년 만에 한세실업 대표이사로 경영 복귀,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
LG전자 조주완 "스마트팩토리 누적 수주 1조 눈앞, 반도체·제약으로 확장"
KT&G 3분기 매출 1.8조 영업이익 4653억 역대 최대, 연간 실적 목표치 상향
하나증권 "한미약품 고지혈증 제네릭에서 압도적 매출 성장, 비만 약 내년 4분기부터 매..
현대면세점 첫 연간 흑자 가시권, 박장서 신라·신세계 빠진 인천공항점 입점 결단하나
IBK투자 "현대그린푸드 범현대 외 수주 경쟁력 확대, 생산효율도 개선"
아모레퍼시픽그룹 3분기 영업이익 1043억 내 39% 증가, 글로벌 매출 호조
IBK투자 "네이버 AI·젼환 가속화, 광고 커머스 콘텐츠에 통합 플랫폼 전략"
루닛 자회사 볼파라와 브랜드 통합, 서범석 "AI 혁신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