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2019-04-29 18: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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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2210선을 회복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37.12포인트(1.70%) 오른 2216.43에 거래를 마감했다.
▲ 29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37.12포인트(1.70%) 오른 2216.43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상승한 데 따라 코스피에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로 출발한 이후 기관투자자의 대규모 동반 매수세가 나타나 2210선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외국인투자자는 26억 원, 기관투자자는 278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83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2.90%), SK하이닉스(1.78%), 현대차(2.58%), 셀트리온(1.89%), LG화학(1.81%), 삼성바이오로직스(0.58%), 현대모비스(3.76%), 포스코(0.98%), LG생활건강(2.09%) 등의 주가가 올랐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9.60포인트(1.30%) 오른 750.60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나스닥의 바이오테크지수 급등에 따른 영향으로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동반 매수세가 나타나 코스닥지수가 6일 만에 반등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에서 기관투자자는 399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40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72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2.14%), CJENM(1.18%), 신라젠(1.26%), 헬릭스미스(1.65%), 포스코케미칼(0.54%), 메디톡스(0.93%), 에이치엘비(3.08%), 스튜디오드래곤(0.33%), 셀트리온제약(2.22%) 등의 주가는 올랐다.
펄어비스(-0.06%) 주가는 내렸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2.5원(0.2%) 내린 1158.5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