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철수 신한은행 부행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과 '2019 신한 파이오니어(PIONEER) 고객 자문단'이 29일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2019 신한 파이오니어(PIONEER) 고객 자문단'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
신한은행이 고객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기 위해 고객 자문단을 꾸렸다.
신한은행은 29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2019 신한 파이오니어(PIONEER) 고객 자문단’ 발대식을 열었다.
‘신한 파이오니어 고객 자문단’은 신한은행의 고객 자문단제도로 고객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해 고객 관점에서 은행의 상품, 서비스,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 이용 편의성 확대’를 목표로 장애인과 고령자 대상 업종 종사자, 대학생, 주부, 직장인, 자영업자 등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에서 신청을 받았다.
이 가운데 심사를 거쳐 4.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적으로 고객 15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고객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7개월 동안 ‘주제별 활동보고’ ‘상품·서비스 체험’ ‘인터뷰 및 인터넷 조사’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한다.
이 과정에서 제시되는 개선과제는 경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파이오니어 고객 자문단’이 전달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낼 것”라며 “고객 주도적 경영 참여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