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렬 신한은행 본부장(오른쪽)과 백승달 한국무역보험공사 영업기획본부장이 25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신한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수출신용보증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신한은행> |
신한은행이 무역보험공사와 손잡고 수출기업의 수출신용보증 활성화에 힘쓴다.
신한은행 25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수출기업의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고 수출기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신한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수출신용보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두 회사는 수출신용보증 신규기업을 함께 발굴하고 서로 추천한 기업을 대상으로 업무지원을 실시한다.
신한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수출신용보증 보증서를 바탕으로 수출기업의 수출채권을 결제일 이전에 사들이는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수출기업이 수출신용보증 대상 금융회사로 신한은행으로 지정하면 신한은행은 보증서 심사 지원, 보증료 할인 및 수출채권 매입환가료 우대인하 등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중국발 경기 둔화로 수출이 많이 줄어 어려운 회사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출채권을 조기에 현금화해 자금의 유동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업무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