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해외언론 "현대중공업,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 일감 받지 않아"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4-26 12:41: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이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에서 수주한 초대형 가스운반선 일감을 넘겨받지 않았다고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는 25일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가 수주한 벨기에 엑스마르의 초대형 가스운반선 2척을 중국 장난조선소가 넘겨받는다”며 “엑스마르는 현대중공업과도 접촉했지만 선박가격을 놓고 의견 차이가 커 엑스마르가 발주를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해외언론 "현대중공업,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 일감 받지 않아"
▲ 가삼현 현대중공업 공동대표이사 사장.

이 일감은 8만6천 세제곱미터급의 LPG(액화석유가스)운반선 2척이며 모두 LPG 추진방식으로 건조된다.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엑스마르는 1척당 7300만~7400만 달러(850억 원가량)의 가격으로 일감을 장난조선소에 넘겼다. 장난조선소는 2021년 안에 선박을 엑스마르에 인도한다.

지난 2017년 엑스마르는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에 8만200세제곱미터급의 초대형 가스운반선 2척을 1척당 7천만 달러의 가격으로 발주했다.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이는 엑스마르가 한국 조선소에 발주한 최초의 초대형 가스운반선이었다.

예정대로라면 수빅조선소는 2020년까지 엑스마르에 선박을 인도해야 했다. 그러나 잇따른 일감 확보 실패로 4억 달러(4640억 원가량)의 채무를 이행할 수 없게 돼 더 이상 사업을 진행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이에 엑스마르는 수빅조선소와 계약을 해지한 뒤 새로운 조선사를 물색했다. 그 과정에서 현대중공업과도 접촉했으나 협상이 결렬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2026년 월드컵 기후변화에 차질 불가피, 극한 폭염에 경기 일정 미뤄질 가능성
'지열 발전' 스타트업 퍼보에너지 나스닥 상장 뒤 주가 급등, AI 에너지 대안으로 주목
삼성전자, 국내 최초 'EU 스마트가전 에너지 행동강령' 서명
CJ제일제당 기술력으로 '고수익 제품군' 확대, 윤석환 지속 가능한 체질 만든다
KT이사회 사외이사 인사·투자 개입 차단 윤리강령 강화, 이승훈 이사 거취 변수 되나
하나증권 "하나투어 목표주가 하향, 고유가로 핵심 지역 동남아 여행 줄어"
[상속의 모든 것] 상속 포기했는데 압류 통지서가 날아왔다면
SK증권 "코스맥스 목표주가 상향, 국내법인 수익성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
유진투자 "클래시스 목표주가 하향, 1분기 일회성 비용으로 실적 부진"
한화투자 "이마트 목표주가 하향, G마켓 관련 합작법인 지분법 손실 반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