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음악 플랫폼 멜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업데이트를 통해 음악차트를 세분화하고 음악 추천기능을 강화했다.
카카오는 24일 멜론 모바일앱의 ‘멜론차트’, ‘멜론DJ’, ‘장르음악 등 부문을 개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안드로이드와 iOS(애플 운영체제) 모두에 적용됐고 최신 버전의 앱을 설치하면 새로워진 멜론을 사용할 수 있다.
▲ 카카오가 운영하는 음악플랫폼 '멜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이미지.
한희원 카카오 음악사업부문장은 “다양하고 깊어진 이용자의 음악적 취향과 경험을 존중하고 이를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번 업데이트를 준비했다”며 “멜론은 앞으로 가장 큰 자산인 메카데이터를 활용한 심화한 큐레이션과 이용자 친화적 서비스로 디지털음원 플랫폼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이번 개편을 통해 멜론차트를 △실시간차트 △장르 핫트랙 △시대별 차트 △멜론DJ 인기곡 △검색 인기곡 등 주제별로 세분화했다.
멜론 회원과 전문가들의 감상경험을 바탕으로 한 멜론DJ 서비스도 강화했다. 멜론DJ 서비스 페이지를 새롭게 바꿔 인기 멜론DJ들의 콘셉트별 플레이리스트를 정기적으로 연재한다.
장르음악 서비스도 약 150가지로 전문화하고 세분화했다.
카카오는 이번 개편으로 멜론 이용자들이 개인의 감정과 취향에 맞는 음악을 더욱 쉽게 발견하고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는 멜론 모바일앱의 개편을 맞아 5월 중순까지 새로워진 멜론 장르음악, 멜론DJ 서비스를 소개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멜론 이벤트 페이지에서 ‘오늘의 장르’ 감상 또는 ‘파워DJ’를 구독하고 댓글로 인증한 회원들을 추첨해 에어팟2, 카카오프렌즈 상품 등을 선물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