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사회

인하대 송도캠퍼스 본격 조성, 토지대금 납부율 72.4%

백승진 기자 bsj@businesspost.co.kr 2019-04-22 17:16: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인하대학교가 송도캠퍼스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인하대학교는 19일 송도국제도시 11-1공구에 위치한 송도캠퍼스의 5회차 토지대금 66억6천만 원을 납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인하대 송도캠퍼스 본격 조성, 토지대금 납부율 72.4%
▲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인하대 송도캠퍼스의 전체 토지대금은 1141여억 원이다. 인하대는 현재 826억 원을 납부 완료해 납부율 72.4%를 달성했다.

인하대는 2021년까지 토지대금을 완납하고 송도캠퍼스를 연구집적단지로 조성할 계획을 세웠다.

송도캠퍼스에는 산업계·학계·연구계의 융복합 연구집적단지와 대학 행정동이 들어선다.

인하대는 내년 3월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을 설립하고 송도캠퍼스 개교와 동시에 전문대학원을 송도캠퍼스에 입주할 계획도 세웠다.

인하대는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을 통해 뿌리산업을 이끌어갈 석사 이상 연구개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한다.

뿌리산업이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6대 제조공정기술을 활용해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가공하는 산업이다.

자동차, 조선, 반도체와 같은 국내 주력산업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 로봇, 에너지, 환경 등 미래 신산업의 기술력을 뒷받침하는 기반산업으로 평가받는다.

인하대는 또한 송도캠퍼스에 ‘환황해권 북한자원 개발연구원’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인하대 에너지자원공학과와 아태물류학부 연구진으로 북한자원연구원을 구성하고 그 산하에 북한자원 캠퍼스를 둔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승진 기자]

인기기사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한명호 LX하우시스 복귀 2년차 순조로운 출발, 고부가 제품 확대 효과 톡톡 장상유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