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이 700억 원 규모의 대구 ‘내당내서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호반건설은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20일 열린 대구 내당내서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원 투표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호반건설은 이번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해 시공권을 따냈다.
내당내서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대구 서구 내당동 1-1번지 일원에 지하2층~지상18층, 6개동의 아파트 362가구를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700억 원 규모로 2021년 3월 착공을 목표로 한다.
이 단지는 대구지하철 2호선 내당역, 반고개역을 근처에 두고 있으며 서대구로, 대구벌대로 등을 통해 대구 중심과 광역 이동이 용이해 교통이 편리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한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조합 및 조합원들과 합심해 호반건설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반건설은 2018년 초 대구 ‘내당동 주택재건축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이번 내당내서 주택재건축사업도 따냈다. 이에 따라 대구 서구에 2개 단지 800여 가구를 공급하게 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