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기타

"한솔케미칼 주가 오른다". 삼성디스플레이에 소재 공급 늘어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4-19 08:44: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솔케미칼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디스플레이의 퀀텀닷 올레드(QD-OLED) 생산계획에 따라 퀀텀닷 소재 납품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한솔케미칼 주가 오른다".  삼성디스플레이에  소재 공급 늘어
▲ 박원환 한솔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한솔케미칼 목표주가를 11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8일 한솔케미칼 주가는 8만4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솔케미칼은 퀀텀닷, 과산화수소, 프리커서 등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생산에 필요한 소재들을 납품한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등을 주요 고객회사로 두고 있다.

이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퀀텀닷 올레드 패널 생산을 시작하면 한솔케미칼의 퀀텀닷 소재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퀀텀닷 올레드는 대형 올레드 패널에 삼성디스플레이의 자체 화질 개선 기능을 추가한 차세대 TV 패널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9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퀀텀닷 올레드 TV 패널 생산라인 구축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반도체 가격이 꾸준히 하락하면서 그동안 저조했던 반도체 수요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한솔케미칼에 긍정적이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업황의 최저점인 1분기를 지나면서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소재 공급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솔케미칼은 2019년에 매출 6280억 원, 영업이익 12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7.9%, 영업이익은 28.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법원서 결정나는 하이브 요구 어도어 주총, 민희진 대표직 결국 물러나나 장은파 기자
테슬라 CATL 신형 배터리 탑재하나, “10분 충전 600㎞ 주행 성능 가능성”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