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왼쪽 첫번째), 장혜영 다큐멘터리 감독(왼쪽 두번째), 조형 한국여성재단 고문(왼쪽 세번째), 한영수 한국YWCA연합회장(왼쪽 네번째)이 16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씨티은행이 한국YWCA연합회와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을 열었다.
한국씨티은행은 16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한국YWCA연합회와 제17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여성지도자상 대상은 조형 한국여성재단 고문이 수상했다.
조 고문은 1975년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로 부임해 아시아 최초로 여성학 강좌를 개설하고 여성학 석사과정을 제도화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조 고문이 여성학을 이론적 학문에서 실천적 학문으로 발전시켜 한국 여성운동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장혜영 다큐멘터리 감독은 ‘젊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장 감독은 유튜브 채널 운영과 장편 다큐멘터리 제작, 출판, 강연 등의 활동으로 사회적 약자의 인권 문제를 알리고 있다.
한국여성지도자상은 한국씨티은행이 한국YWCA연합회와 함께 2003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 은행장은 이날 시상식 축사에서 "우리 사회가 점차 여성 리더십의 확대와 여성의 새로운 역할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한국씨티은행도 여성 리더십의 강화와 균형있는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