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GS건설의 파르나스호텔 매각이 지지부진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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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파르나스호텔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두 달 넘게 계약이 마무리되지 않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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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320" align="right" borde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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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GS리테일 GS건설, 파르나스호텔 말로만 매매의사"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505/12321_19075_4815.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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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19075"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허창수 GS그룹 회장(왼쪽)과 허승조 GS리테일 부회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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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은 여전히 매각조건을 조율하고 있다. 일각에서 GS건설이나 GS리테일이 이번 거래를 주저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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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GS건설과 GS리테일에 따르면 두 회사는 파르나스호텔 지분 매매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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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2월 GS리테일을 지분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GS건설과 GS리테일은 매매조건과 가격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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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보유한 파르나스호텔 지분은 67.56%로 장부가는 4700억 원이다. 하지만 현대자동차가 인근 한전부지를 10조 원이 넘는 가격에 인수하면서 파르나스호텔 가치도 재평가받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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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파르나스호텔 지분 매각가가 7천억~8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평가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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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GS리테일과 진행하는 지분매각 협상에서 파르나스호텔 2대주주인 무역협회도 변수로 떠올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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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는 파르나스호텔 지분 31.86%를 보유하고 있는데 새로운 출자협약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GS리테일은 기존 GS건설과 무역협회가 맺은 출자조건을 그대로 계승하려고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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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가 새로운 조건을 제시한 것은 파르나스호텔 최대주주 변경을 계기로 경영에 더욱 깊숙이 개입하려는 뜻으로 해석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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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는 1985년 GS그룹(당시 LG그룹)과 공동출자로 파르나스호텔을 설립했다. 현재 김무한 무역협회 전무가 파르나스호텔 이사로, 황규광 전 무역협회 통상자문역이 파르나스호텔 감사로 재직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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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2012년 4분기부터 2014년 1분기까지 6분기 연속 적자를 내며 재무구조가 악화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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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GS건설은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지난해 파르나스호텔 매각을 추진했다. 하지만 GS건설이 원하는 만큼 매각 예상가격이 제시되지 않아 한때 매각을 접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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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GS건설은 당장 파르나스호텔을 매각하지 않아도 될 만큼 경영상황이 나아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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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현금과 현금성자산이 2013년 말 1조8655억 원에서 지난해 말 2조1512억 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GS건설의 부채비율도 이 기간에 293%에서 266%로 낮아졌다. GS건설은 2013년 1조 원 가까운 영업손실을 냈으나 지난해 영업이익 512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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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관계자는 “당장 파르나스호텔을 매각하지 않아도 유동성 위기가 오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파르나스호텔을 매각하겠다는 뜻은 변함없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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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GS그룹 계열사이지만 지주사의 지배구조에 포함돼 있지 않다. 대신 허창수 GS그룹 회장을 비롯한 오너 일가들이 지분 29.15%를 보유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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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GS리테일이 파르나스호텔 인수자로 나선 데 대해 오너 일가 회사를 계열사가 간접지원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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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은 편의점과 슈퍼를 운영하고 있어 호텔업과 시너지를 내기도 어렵다. 이 때문에 허승조 GS리테일 부회장 등 경영진에 대한 배임논란이 일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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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GS건설이 급한 상황이 아닌데 굳이 GS리테일이 파르나스호텔을 떠안을 필요가 있느냐는 회의적 시각도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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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관계자는 “협상이 진행중”이라며 “기한을 정해놓고 협상하는 것은 아니지만, 파르나스호텔 인수 의지는 변함없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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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는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이달 초 외국체인 호텔 최초로 5성호텔 등급을 획득했다. 국내호텔 가운데 호텔신라가 최초의 5성 호텔 등급을 획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