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건강보험공단,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하고 재산압류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9-04-12 17:05: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명단공개 등을 통해 건강보험료 체납자 규제를 강화한다.

12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강보험료를 상습적으로 내지 않거나 많은 금액을 체납한 사람에게 규제 수위가 높아진다.
 
건강보험공단,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하고 재산압류
▲ 김용익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건강보험공단은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부동산과 예금채권 등 금융자산과 자동차 등을 압류하고 압류재산은 공매해 적극적으로 체납 보험료를 환수하기로 했다.

건강보험공단은 6개월 넘게 보험료를 내지 않은 체납자에게 등기우편으로 보험금 사전지급 제한 통지서를 발송한다. 납부기한 안에 체납보험료를 내지 않으면 보험급여를 제한한다고 알린다.

사전지급 제한 통지서를 받고도 보험료를 계속 내지 않으면 급여 제한 대상자 명단에 올린다.

건강보험공단은 명단공개 대상에 해당하는 고액 또는 상습 체납자 범위를 확대하고 공개절차도 빠르게 진행하기로 했다.

건강보험료를 1천만 원 이상 2년 넘게 내지 않은 체납자는 인적사항을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앞으로는 1천만 원 이상을 1년 넘게 내지 않으면 공개대상에 포함된다.

공개항목은 체납자의 성명, 상호, 나이, 주소, 체납액의 종류·납부기한·금액, 체납요지 등이다.

인적사항이 공개됐던 사람이 체납액을 내면 명단에서 바로 삭제한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8년 12월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사회보험 등 4대 사회보험료 고액·상습 체납자는 8845명에 이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