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유성구의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방사성 폐기물의 빠른 처리를 요구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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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대전시청에 따르면 대전시는 3일 원자력연구원에 공문을 보내 현재 보관하고 있는 방사성 폐기물 2만1008드럼을 빠르게 처리해줄 것을 요청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대전시 "원자력연구원은 방사성 폐기물 빨리 처리해야""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3/20190325163311_54254.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허태정 대전시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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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구원은 경주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방폐장)으로 방사성 폐기물을 이송해야 하는데 현재까지 2600드럼밖에 옮기지 못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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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계획한 연간 이송량이 1천 드럼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2035년에나 방사성 폐기물을 모두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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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1천 드럼조차 2018년부터는 이송하지 못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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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방폐장이 원자력연구원의 방사성 폐기물 데이터 분석 오류를 문제삼아 2018년 12월부터 방사성 폐기물을 받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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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법 시행규칙 제98조에 따르면 방사성 폐기물 처분을 원하는 기관은 핵종과 농도, 방사선량, 폐기물 형태 등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인수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이 데이터에 따라 방사성 폐기물 보관장소와 보관기간이 결정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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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방폐장에 따르면 원자력연구원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경주 방폐장으로 보낸 방사성 폐기물 2600드럼 가운데 945드럼에서 오류가 확인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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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현재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데이터 오류와 관련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앞으로도 원자력연구원의 방사성 폐기물 처리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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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3월29일 새 원자력연구원장이 선임된 만큼 합리적이며 실효성 있는 대책을 제시해줄 것을 촉구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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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을호 대전시 안전정책과장은 “원자력안전협약에 따라 원자력연구원의 방사성 폐기물 이송과 안전대책을 수시로 점검할 것”이라며 “대전지역원자력안전협의회, 원자력안전 실무협의회 등을 통해 원자력시설로부터 시민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