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경총 "국제노동기구 핵심협약 비준은 독자적으로 결정해야"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4-10 11:13: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은 한국이 독자적으로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제노동기구 핵심협약을 향한 비준 여부는 유럽연합(EU)의 통상압력이 아니라 한국의 노사관계와 노동법 제도의 특수성을 바탕으로 주권적으로 결정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경총 "국제노동기구 핵심협약 비준은 독자적으로 결정해야"
▲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세실리아 말스트롬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9일 한국의 국제노동기구 핵심협약 비준이 미뤄지면 한국과 유럽연합 사이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경총은 국제노동기구 핵심협약 비준을 위해서는 사용자를 향한 일방적 부당노동행위 규제와 대체근로의 전면 금지 등 경영계의 의견이 먼저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총은 국제노동기구 핵심협약 비준과 관련한 유럽연합의 요구가 경영계의 의견을 약화하기 위한 노동계의 전략으로 활용되선 안된다는 점도 들었다.

경총은 "정부는 국가적 차원에서 핵심협약 비준에 균형잡힌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미래에셋·삼성자산운용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에 재선정, KB증권은 탈락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AI·알고리즘 담합 대응 위한 전담팀 신설 계획"
이번엔 한화세미텍이 한미반도체 상대로 'HBM TC본더' 특허소송, 양측 맞소송 국면
검찰 'SM엔터 시세조종' 혐의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1심 무죄 판결에 항소 
하나금융 3분기 순이익 1조1324억으로 2.1% 줄어, 연내 자사주 1500억 추가 매입
하나금융 3분기 주춤했지만 연간 순이익 4조 가시권, 함영주 연임 첫 해 연착륙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10선 '숨고르기', 원/달러 환율 1437.7원 상승 마감
한화그룹 3개사 대표이사 인사, 건설부문-김우석 임팩트-양기원 세미텍-김재현
[오늘의 주목주] '반등 기대감' 삼성SDI 9%대 상승, 코스닥 케어젠 4%대 올라
금값 상승 원인은 '골드 버블' 분석 나와, 온스당 3500달러로 하락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