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G화학, ‘그린본드’ 1조7천억 발행해 전기차배터리 투자자금 확보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화학이 친환경채권을 발행해 전기차 배터리 투자자금을 확보했다.

LG화학은 9일 전기차 배터리사업에 쓰일 투자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5억6천만 달러(1조7800억 원가량)의 그린본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LG화학, ‘그린본드’ 1조7천억 발행해 전기차배터리 투자자금 확보
▲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

그린본드는 발행대금의 용도가 신재생에너지나 전기차 등 친환경 투자로 한정된 채권으로 일반채권보다 금리가 낮다. 화학회사가 그린본드를 발행한 것은 세계에서 LG화학이 최초다.

LG화학은 이번 채권을 달러화와 유로화가 섞인 글로벌 채권으로 발행했다.

5년 6개월 만기의 5억 달러 채권은 미국 5년 만기 국채의 금리인 2.329%보다 0.95%포인트 높은 3.279%, 10년 만기의 5억 달러 채권은 미국 10년 만기 국채의 금리 2.52%보다 1.175%포인트 높은 3.695%로 각각 금리가 확정됐다.

4년 만기의 5억 유로 채권은 유럽 4년 만기 채권의 미드스왑금리인 –0.051%에 0.65%포인트를 더한 0.599% 금리로 발행됐다.

LG화학은 최초 제시한 금리보다 최소 0.275%포인트에서 최대 0.35%포인트 낮은 금리로 채권을 발행했다.

LG화학은 모두 15억6천만 달러 채권을 발행하기 위해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모두 105억 달러(59억 달러와 41억 유로)의 매수 주문이 몰려 예상보다 개선된 조건으로 채권을 발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호영 LG화학 최고운영책임자 사장은 “이번 글로벌 그린본드의 성공적 발행은 전기차 배터리분야에서 LG화학이 지닌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LG화학은 친환경 미래사업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더욱 고도화해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포스코 우리금융지주 보유 지분 전량 매각, 6765억 현금 확보
삼성바이오에피스 테바와 바이오시밀러 2종 개발·상업화 협력, 최대 6종 확대
하나금융 회장 부정채용 혐의 파기환송심 변론 종결, 11월26일 최종 선고
[현장] NH농협 신한 삼성 리치운용사 상장리츠 '배당 방어' 총력, 리츠협회장 정병윤..
트럼프 '500억 달러' 알래스카 LNG사업 일방 발표, 한국 정부 '상업성 원칙' 지..
무신사 중국은 '속도전' 일본은 '탐색전', 조만호 '현지 소비자 접점' 따라 출점 차별화
[오늘Who] 카카오페이증권 흑자 안착 넘어서 성장 시험대, 신호철 모회사 지원 업고 ..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자심리 회복' 삼성전자우 주가 4%대 반등, 코스피 기관 ..
[하나금융 청라시대④] 계열사 벽 허문 청라 헤드쿼터, 디지털시대 지역상생의 미래를 보..
롯데관광개발 외국인 효과에 국경절 수혜도, 김한준 주도한 제주 드림타워 사업 '효자'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