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김연철 "북한과 평화 바탕으로 경제협력하는 선순환구조 정착"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4-08 19:07: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147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연철</a> "북한과 평화 바탕으로 경제협력하는 선순환구조 정착"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북한과 평화를 바탕으로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선순환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8일 서울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평화가 곧 경제”라며 “경제를 고리로 평화를 공고히 하고 평화를 바탕으로 다시 경제협력을 증진하는 선순환구조를 정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난해 시작된 한반도 평화흐름을 되돌릴 수 없는 단계로 발전하는 것”이라며 “남북관계의 제도화를 통해 새로운 남북관계의 역사를 써야 한다”고 바라봤다.

3대 정책추진 기조로 △평화와 경제 △분권과 협치 △소통과 합의를 내세웠다.

김 장관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정부와 민간 사이에 유기적 분업과 협치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남북관계의 변화로 일상생활이 달라질 수 있다는 확신이 있어야 대북정책을 향한 국민적 합의도 넓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대북정책의 기본방향이 바뀌는 일은 이제 더 이상 없어야 한다”며 “국민의 마음을 모으는 일이 지속가능한 남북관계의 출발”이라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한반도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고 남북이 함께 공존공영하는 평화경제의 시대를 열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