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한화건설, 그룹 시너지로 1조 규모 서울역 북부 개발사업 따낼까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04-04 16:38: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건설이 ‘강북 코엑스’로 불리는 서울역 북부 유휴부지 개발사업을 따낼 수 있을까?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입찰제안서 공모를 마감한 서울역 북부 유휴부지 개발사업이 한화건설 컨소시엄을 포함해 삼성물산 컨소시엄, 롯데건설 컨소시엄 등 대기업 계열 건설사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한화건설, 그룹 시너지로 1조 규모 서울역 북부 개발사업 따낼까
▲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 사장.

한화건설은 한화그룹 계열사로만 컨소시엄을 꾸린 것이 특징이자 장점으로 평가된다.

한화건설은 건설투자자로서 한화생명, 한화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종합화학,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갤러리아, 한화역사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꾸려 도전장을 냈다.

한화건설은 계열사로 컨소시엄을 구성한 만큼 미래에셋대우 HDC현대산업개발 등과 손잡은 삼성물산 컨소시엄, 메리츠종합금융증권 STX 등과 연합한 롯데건설 컨소시엄보다 개발사업 진행을 위한 자금조달 등에서 의사결정이 빠를 수 있다.

새롭게 생긴 한화 지원부문이 프로젝트 수주를 후방에서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는 한화는 지난해 계열사 사이의 시너지를 위해 지원부문을 새로 만들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입찰제안서를 접수한 현재까지 컨소시엄 내 각 계열사들이 협의체를 구성해 상호협의를 거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건설업계에서는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계열사들이 한화의 자회사 혹은 손자회사들인 만큼 한화 지원부문이 앞으로 상황에 따라 사업에 힘을 실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화 지원부문이 나서면 컨소시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면서 의사결정 과정에서 이견 조정이 더욱 수월하게 이뤄질 수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 지원부문은 현재 관련 사업에 관여하고 있지 않다”며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서울역 북부 유휴부지 개발사업은 서울 중구 봉래동 2가 122번지 일대 5만791㎡의 땅(한국철도공사 소유 3만1920㎡)을 호텔, 오피스, 오피스텔 등 복합단지로 만드는 프로젝트로 ‘강북 코엑스’ 사업으로도 불린다.

사업비가 1조3천억~1조4천억 원에 이르는 대형 개발사업이다.

한화건설은 2014년 유일하게 공모에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실무협의를 진행했으나 사업성이 맞지 않아 무산됐고 한국철도공사는 사업 수익성을 보완해 다시 발주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들은 한화그룹이 이번 사업에 오랫동안 공을 들여왔다는 점에서도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보고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심사를 거쳐 5월 초 서울역 북부 유휴부지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다올투자 "대웅제약 목표주가 상향, 올해 디지털헬스케어 부문 매출 본격화"
비트코인 1억383만 원대 하락, 번스타인 "연말 목표가 15만 달러 유지"
[4대금융 비은행 에이스①] 금융지주 실적 경쟁 중심에 선 비은행, 업계 경쟁력 확보는..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