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원희룡 "제주 4.3특별법 개정안 통과에 정치권 뜻 모아야"

석현혜 기자 shh@businesspost.co.kr 2019-04-03 14:09: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주 4.3특별법 개정안 통과에 뜻을 모아달라고 촉구했다.

원 지사는 3일 제주 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1주년 제주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4.3특별법 개정안 처리를 위해 정치권에 협력을 요청했다. 
 
원희룡 "제주 4.3특별법 개정안 통과에 정치권 뜻 모아야"
▲ 원희룡 제주도지사.

원 지사는 “제주 4.3특별법 개정안 통과에 뜻을 모아달라”며 “희생자와 유족 배·보상, 군사재판 무효화를 비롯해 4.3의 완전한 해결이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라고 말했다. 

희생자 명예회복과 진상규명을 담은 제주 4.3특별법 개정안은 지난 2017년 발의됐지만 배·보상 문제로 번번이 보류돼 국회 계류 중이다.

이날 제주 4.3희생자 추념식에는 제주 4.3 생존 희생자와 유족 등 1만여명이 참석했다.

정부를 대표해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했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등 여야 5당 지도부도 모두 참석했다.

이 총리는 이날 추념사에서 "문재인 정부는 4·3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의 완성을 역사의 소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희생자 유해 발굴과 실종자 확인, 생존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지원 확대 등을 약속했다.

국방부는 제주 4·3사건을 두고 71년 만에 처음으로 유감을 표명했다. 

국방부는 3일 "제주 4·3특별법의 정신을 존중하며 진압 과정에서 제주도민들이 희생된 데 깊은 유감과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