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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주식 사도 된다", 벌크해운시황 부진 견딜 수익구조 갖춰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3-29 09: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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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주식을 사도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해운은 악화한 시황을 이겨낼 수 있는 안정적 수익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해운 주식 사도 된다", 벌크해운시황 부진 견딜 수익구조 갖춰
▲ 김칠봉 대한해운 대표이사 부회장.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대한해운 목표주가를 기존과 동일한 3만3천 원으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대한해운 주가는 28일 2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 연구원은 “대한해운은 시황 부진을 이겨내는 저평가주”라며 “하반기부터 수급이 개선될 전망이며 대한해운 자체적으로도 신규 전용선 인도 사이클에 진입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시점”이라고 바라봤다.

최근 벌크해운시황은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다. 주요 수요처인 중국이 미국과 무역갈등, 호주 석탄 수입제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철광석 생산업체인 발레의 브라질 댐 붕괴사고의 여파도 이어졌다.

이에 따라 벌크선 운임지수는 600포인트대로 역사적 바닥이었던 201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1분기 평균도 800포인트로 전년 동기보다 30% 이상 하락했다.

그러나 최 연구원은 “벌크해운 수요 악재는 구조적 문제가 아니라 연간으로 보면 결국 회복 가능할 것”이라며 “벌크해운시황은 상저하고를 예상한다”고 파악했다.

특히 시황에 수요보다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공급은 내년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 영향으로 증가폭이 둔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20년 이상된 노후 선박의 환경비용 부담이 커져 폐선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최 연구원은 “대한해운은 장기 전용선 계약 중심의 안정적 수익구조로 단기적 시황 부진에도 기대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며 “1분기 실적도 이익이 증가하며 시장 기대에 부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전용선 계약은 이익이 정해져 있어 분기 영업이익이 더 이상 내려가기 어렵다”며 “기업평가가 시황을 따라 역사적 저점이라 저평가 매력에 주목할 시점으로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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