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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대표에 김창학, 기아타이거즈 대표에 이화원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03-27 15: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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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에 김창학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내정됐다.

현대차그룹은 27일 임원인사제도 개편에 맞춰 수시 임원인사를 실시해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화공플랜트사업본부장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해 대표이사에 내정했다.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에 김창학, 기아타이거즈 대표에 이화원
▲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

김 사장은 화공플랜트·엔지니어링 전문가로 신규 사업 발굴 등 현대엔지니어링 조직을 혁신할 적임자로 낙점됐다.

김 사장은 1960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현대엔지니어링 화공 코스트(Cost) P&M 실장과 화공사업수행사업부장, 화공플랜트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기아타이거즈 대표이사에는 이화원 현대모비스 홍보실장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내정됐다.

이 부사장은 홍보와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전문가로 구단 운영 효율화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이 부사장은 현대모비스 농구단인 피버스의 단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 부사장은 1963년 생으로 강릉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현대기아차 홍보기획팀장과 신문홍보팀장, 홍보1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윤구 현대기아차 인사실장 전무와 윤승규 기아차 북미권역본부장 전무는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부사장은 미래사업과 핵심기술 방향성과 연계한 그룹의 인사(HR) 변화를 구체화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김 부사장은 1965년 생으로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현대건설 인사실장과 현대차 미국법인(HMMA) 이사대우, 현대기아차 인사기획팀장 등을 지냈다.

윤 부사장은 기아차의 미국과 캐나다 판매법인장을 역임한 인물로 북미권역본부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향후 기아차 판매 확대를 이끌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더욱 큰 역할을 맡게 됐다.

윤 부사장은 1966년 생으로 서강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한뒤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기아차 미주실장과 캐나다 판매법인장, 미국판매법인장 등을 거쳤다.

여성 우수인재의 발탁인사도 이뤄졌다.

변영화 현대차 고객채널육성팀 부장과 김정원 현대차 체코공장 회계팀 부장, 조애순 기아차 경기남부지역본부 부장이 임원에 올랐다.

중국사업을 놓고는 현대기아차의 중국사업 서울 본사조직을 중국 현지로 전진배치하는 인사발령을 냈다. 현장 중심의 신속하고 선제적 의사결정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라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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