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강신봉, 요기요 배달통 레스토랑 입점 늘리고 직접 음식 만들기로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19-03-27 14:32: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요기요’ ‘배달통’ ‘푸드플라이’를 서비스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가 입점 레스토랑을 늘리고 직접 요리를 만들어 배달한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27일 서울시 서초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말까지 입점 레스토랑을 10만 곳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강신봉, 요기요 배달통 레스토랑 입점 늘리고 직접 음식 만들기로
▲ 강신봉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대표이사.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강신봉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대표는 “현재 요기요에 입점한 레스토랑은 6만 곳 정도인데 올해 말까지 10만 곳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입점 레스토랑을 늘려 다양한 음식을 입점하는 한편 배달을 하지 않던 레스토랑도 배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강 대표는 “물류 스타트업 ‘바로고’에 투자해서 배달대행 서비스와 주문 서비스를 일원화하겠다”며 “서비스를 일원화하면 입점한 업주들은 운영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고 수수료 등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지난해 물류 스타트업 ‘바로고’에 투자했다. 이를 통해 바로고의 배달대행 서비스와 요기요의 주문 서비스를 일원화하는 원스톱 서비스 ‘요고’를 출시한다. 

업주들은 요고를 이용하면 요기요에서 배달 주문을 받은 뒤 바로 배달대행 서비스에도 주문을 접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수수료를 줄일 수 있고 주문받은 결제금액도 한꺼번에 정산할 수 있게 된다. 

또 브랜드 ‘셰플리’ ‘직화반상’ ‘달죽’을 통해 직접 요리를 만들어 배달하는 서비스도 소개했다. 

권유진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콘텐츠본부장은 “셰플리, 직화반상, 달죽 모두 요기요에서 셰프들이 요리를 직접 준비해 배달하는 요기요의 브랜드”라며 “셰프 60여 명이 요기요에서 직접 요리를 하며 한정식, 불맛이 나는 고기. 죽 등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권 본부장은 “셰플리는 재구매율이 400%에 이르고 있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 셰플리 등 직접 요리하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해 요기요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